디지탈 워터 파빌리온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지탈 워터 파빌리온 <Digital Water Pavilion> MIT 건축가들이 ‘디지털 워터 전시관(Digital Water Pavilion)'을 개발했다. 이 전시관에는 벽도 없고, 문도 없다. 대신 흐르는 물이 벽을 만들고, 문을 만들 뿐이다. 떨어지는 물방울들을 컨트롤하는 센서가 장착돼 있어 사람들이 이 곳에 들어가려고 접근하면, 일시적으로 물을 멈추고 출입구를 만들어준다. 또한 건물의 외벽을 감싸는 물 커튼에는 대규모 잉크젯 프린터기로 새긴 듯 텍스트, 편지, 패턴, 영상 등을 투사할 수 있다.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커다란 피스톤이 전시관 지붕을 떠받친다. 피스톤 높이에 따라 지붕 높이 조절이 가능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날에는 천장이 낮은 편이다. 전시관 문을 닫을 때는 전체 지붕을 땅에 내리면 된다. 마법을 부린 듯 건물을 공중에 띄우고, 순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