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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Blog/Etc Design

병에 그린 아트...<Beck’s Bottle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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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특별한 라벨을 단 벡스가 등장한다. 벡스는 지난 20여 년간 트레이시 에민, 채프먼 형제 등 영국현대예술의 ‘빅네임’들을 후원하며, 이들의 작품이 부착된 한정판 맥주를 시판한 바 있다. 이름하여 ‘벡스 캔버스(Beck’s Canvas)’라는 이 행사로, 특히 올해는 떠오르는 신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벡스는 런던 왕립예술학교(RCA)와 함께 4인의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들을 선정, 이들에게 ‘맥주병 캔버스’를 제공했다. RCA 출신의 아티스트들이 선정한 올해의 수상자는 리타 이코넨, 톰 프라이스, 샬롯 브레이스거들, 사이먼 커닝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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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작품은 벡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초록색 병에 실려 공개되는데, 이전 한정판과는 사뭇 다른 스케일로 생산, 유통될 예정이다. 총 2,700만 병의 맥주가 이번 행사를 통해 유통되며, 사상 최대 규모의 퍼블릭 아트 프로젝트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그러니 곧 어느 편의점, 어느 할인마트의 맥주 코너에서 ‘벡스 캔버스’와 마주치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상품 세계의 최전선에 천연덕스레 자리잡은 현대 예술, '벡스 캔버스' 맥주는 12얼 25일까지 판매된다.

Beck's Canvas

via designboom